나주시는 지난 13일 시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건강리더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나주시 건강리더 통합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동신대 이중철 교수를 초빙해서 걷기의 바른 교육법과 유산소 운동에 대한 필요성, 노르딕 워킹법 등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정확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요령을 지도 받았다. 또 신은영 행복 네비게이션 강사를 초빙,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지도자로서 행복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강의를 들었다. 

나주시의 건강리더란 여가지도자, 발 관리사, 걷기지도자, 진료소장, 보건지소 건강증진 담당자로 생활 터에서 시민의 건강관리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100세 시대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 건강리더는 주치의와도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관리 수요 증대에 맞춰 건강리더의 역량을 한층 높여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나주시보건소에서는 시민이 체감하는 보건행정과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건강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강리더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