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한 동신대학교는 27일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1.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동신대에 따르면 총 1천1백47명을 모집하는 이번 정시모집에 2천68명이 원서를 접수해 전체 경쟁률이 평균 1.8대1이었다.

올해 동신대학교 정시 모집에서는 한의예과를 비롯한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등 보건계열과 스튜어디스학과 소방행정학과 등 전통적인 인기학과에 지원자가 몰리는 등 지난해보다 지원자수가 근소하게나마 늘었다.

간호학과 다군의 경우 15명 모집에 1백90명이 지원해 12.6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의예과 가군은 16명 모집에 1백73명이 지원, 10.81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됐다.

소방행정학과 나군은 4명 모집에 35명이 지원, 8.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신설된 방사선학과 다군은 6명 모집에 26명이 지원, 4.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물리치료학과의 경우 가군이 23명 모집에 80명이 지원, 3.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약재산업학과 나군은 3명 모집에 10명이 지원, 3.33대 1을, 스튜어디스학과 나군은 5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