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문화 관광명소인 금성관과 목사내아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 존이 구축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금성관과 목사내아를 포함, 금남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3백m 이내의 지역에서 9월 7일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해당 지역에서 'Naju tour', Naju tour_5G에 접속하게 되면 이동통신사와 통신비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 인터넷을 이용, 주변 맛집과 주요 관광지 정보 검색등의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금성관 일원에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연차적으로 확대해서 나주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 총무과 관계자는 "'시민중심 체감행정'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 wi-fi'구축을 위해 금남동주민센터에 옥외형 액세스포인트를 설치해서 원활하게 무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