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출신 졸업생과 재학생 등 출전 선수 전원이 최근 폐막한 제15회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대거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의 메카로서의 명성을 지켜냈다.

동신대에 따르면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출신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사격과 사이클 부문 국가대표로 출전, 전원이 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5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졸업생 장대규씨는 사격 부문에서 스탠다드 권총으로 금메달을, 센터파이어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03년 졸업생 전동주씨는 소구경 복사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2005년 졸업생 김병희씨도 공기권총 부문에서 개인 동메달 및 단체 동메달을, 25m권총에서 개인 동메달을 잇따라 획득했다.

또한 전국 체전 사이클 3관왕인 생활체육학과 2학년 유진아양은 500m독주와 스프린터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생활체육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양재환씨는 아시안게임 사이클 총감독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정기언 동신대 총장은 "우리 대학 출신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자기 분야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도록 더욱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