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과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지난 8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나주 일원에서 각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교류 증진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9일과 10일, 1박 2일에 걸쳐 경상북도 구미에서 진행된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 업무협약 및 혁신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었으며, 구미교육지원청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 정보의 교류와 소통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양 교육청의 노력과 의지를 상호 확인하고 교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나주를 방문한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환영 행사와 교육 현황을 소개 및 나주교육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국립나주박물관로 이동하여 나주의 문화와 예술을 둘러본 후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빛가람초등학교와 빛가람중학교를 방문하여 나날이 발전되어 나가는 나주교육의 현장을 탐방했다.

구미교육지원청 김정숙 교육장은 "지난 7월 구미를 방문하셨을 때 받은 부푼 기대감을 돌려 드리려 왔다"고 운을 띄우며 "구미와 나주의 교육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오인성 교육장은 "방문하신 구미교육지원청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환영 인사를 전한 후 "양 교육청의 원활한 상호 교류와 벤치마킹을 통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에 있어서 모범적인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앞장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유하도록 하겠다"며 양 교육지원청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