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인성함양' 프로그램이 인성교육법국민실천연합(인실련)과 교육부의 2015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았다.

드림(dream)은 동신대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투게더(together)는 모두 함께 노력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표를 담고 있다.

7일 동신대에 따르면 인실련과 교육부가 올해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20편 중 동신대를 비롯해 7개 기관의 프로그램을 최종 선발해 최근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인증은 대학 중에서 동신대와 성균관대 2개 대학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증은 서류심사, 발표평가, 인터넷 공개 검증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동신대는 지난 2007년 개교 20주년을 맞아 '교육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좋은 인성의 바탕 위에 실력을 갖춘 투게더 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과·비교과 영역을 중심으로 인성교육 강화에 집중해 왔다.
 
2008년부터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재학생들에게 두 학기에 걸쳐 인성 교육 의무교육도 실시해 오고 있다.

2013년 시작된 '333캠페인'을 통해서는 '하루 3가지 감사하기, 일주일에 3가지 좋은 일 하기, 한 달에 3권 독서하기'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 2007년 인성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인성함양 공통 교재와 매뉴얼을 대학에서 자체 개발해 활용하는 등 관련분야 교육에 전체 교직원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학생들이 세상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고, 열린 마음과 폭넓은 교양,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