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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15일 '복암리와 영산강 유역 세력 재조명' 학술행사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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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호] 승인 2015.10.16  19: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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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와는 다른 고유문화를 갖고 대형고분을 축조했던 나주 복암리와 당시 영산강 유역 토착세력과 사회를 재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4일~15일까지 이틀간 전남 나주 연구소에서 '삼국 시대 복암리 세력의 위상과 주변지역의 동향'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 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대 영산강 유역과 대형 고분이 밀집 분포하고 화려한 유물이 다량 출토된 나주 다시면 복암리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진 고고학과 역사학적인 연구 성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조사된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에서는 용머리 장식이 부착된 화려한 금동 신발을 비롯해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큰 규모의 돌방을 비롯, 가야, 신라와 관계된 말갖춤 도구와 장식칼 등이 출토돼 삼국 시대 복암리 토착 세력의 위상을 다시금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이틀에 걸쳐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1부 '유구로 본 삼국 시대의 나주 복암리와 영산강 유역' ▲2부 '유물로 본 삼국 시대의 나주 복암리와 영산강 유역' ▲3부 '삼국 시대 동아시아 속의 나주 복암리와 영산강 유역' ▲4부 '문헌기록으로 본 삼국 시대의 나주 복암리와 영산강 유역'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은 "삼국 시대 영산강 유역 사회의 성격규명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백제와의 관계 속에서 독자적인 고유문화를 꽃피웠던 삼국 시대 복암리 세력과 주변지역의 성격과 위상을 밝히고, 관련 연구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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