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Wee센터에서는 6월 19일(금)학업중단 위기 및 학교 부적응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꿈키움멘토단 협의회를 가졌다.

‘꿈키움 멘토단’은 사제동행 멘토교사, 맘품지원단, 동신대학교 대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어 심리상담, 문화활동, 진로체험 등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 학생이 다양한 ‘꿈’과 ‘희망’를 키울 수 있도록 지지하고, 나아가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의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멘토단들은 첫 협의회를 갖고 학교생활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지현 학생은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에 힘들어 하는 학생을 만나게 되면 나의 경험을 들려주며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니 보람 있다”고 말했다.

오인성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Wee센터와 꿈키움멘토단이 협조하여 학업 중단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