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이명한)은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태극기 체험마당을 진행했다.

태극부채 만들기와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그리고 태극기 색칠하기로 이뤄진 체험은 미래세대인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현충일을 의미 있게 보냈다.

태극부채 만들기는 <나라사랑 토요체험마당>에서 선착순 관람객 10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루어졌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의 후원으로 수행하는 체험마당은 이번으로 6회를 맞으며 관람객들의 성원 속에서 성공리에 진행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의 <나라사랑 토요체험마당> 프로그램은 태극비누 만들기, 태평소 만들기, 태극만화경 만들기 등이었으며, 관람객들은 체험마당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할 수 있었다.

이명한 관장은 "이번 현충일 기념 태극기 체험마당을 통해 태극기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