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하는 푸른 음악회로 진행될 예정

한국음악협회 나주지부 소속 '이화(梨花)챔버오케스트라(단장 김선하)'가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봄 콘서트'를 개최, 낭만이 있는 클랙식 선율을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적 갈증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푸른음악회'로 시민들에게 쉽고 귀에 익숙한 곡들을 들려줌으로써 클래식 음악을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게 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일반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과'여름'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이 연주하고, 베이스 함석헌이 영화 노팅힐 OST, My Way를, 첼리스트 김난과 김도영의 협연으로 '비발디 더블 첼로 협주곡 G단조'가 연주되는 등 다양한 클랙식 음악이 70분동안 연주될 예정이다.

아울러 KBS Classic FM 진행자 장일범씨가 사회와 해설을 맡아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화챔버오케스트라 김선하 단장은 "나주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6월의 밤을 선사할 계획이며, 탄탄한 실력과 깊이 있는 레퍼토리로 꾸며질 이번 음악회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화챔버오케스트라는 1992년에 창단하여 현재 20여명의 상임 단원과 다수의 특별 초대 단원으로 구성된 나주시 후원단체이며, 양질의 음악을 제공하여 시민의 정서함양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4회 이상의 연주회를 펼치고 있다. 전석 무료. (공연문의 010-3735-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