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교수에 이어 재학생 3명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여대에서 열린 '제16회 운동학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18일 동신대에 따르면 이중철 운동처방학과 교수가 교육부문 '자랑스러운 운동사 상'을 수상한데 이 학과 제자 3명이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 동시 수상자는 이 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근영, 방태수, 조익래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근영 씨는 '현장 실무 중심의 운동처방 관련학과 전공 교육과정 분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학술대회 2위를 차지했다.

방태수 씨는 '축구 선수들의 포지션별 기초체력 및 하지 등속성 근기능의 특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으며, 조익래 씨는 기능해부학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학과장인 이중철 교수는 "재학생들의 전공능력 강화와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 결과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학생 경쟁력 강화와 운동처방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