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몽'의 세트는 5만5천평 대지, 하천부지 9만평, 건축면적 2만4천평으로 국내 오픈세트사상 최대의 규모다. 우리 역사의 가장 벅찬 시간을 연 '영웅'의 이야기를 담아내야 하기에 그 크기에 있어서도 국내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거대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드라마 방송 전 웅장한 모습의 오픈세트를 사진으로 미리 담아본다.

 

▲ 동부여성 본궁

지상 7미터 높이의 궁정과 2천평의 실내 공간 등 세계 어떤 역사극에 비교해도 뒤짖 않을 장엄한 시대의 공간이 탄생했다.

▲ 철기제작소

철이 생산되는 광산을 재현하기 위해 직접 지하에 굴을 팠으며 ‘반지의 제왕’과 같이 판타지와 역사가 결합하는 새로운 매력의 공간이 될 것이다.

▲ 신단

영산강의 물줄기를 비롯 주변의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명당, 제사장이 신과 하나가 되는 공간인 만큼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이 모두 절정으로 느껴지도록 채택됐다.

▲ 해자성문

유럽의 영화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한 성벽 밖 수로가 있고 내리고 올리는 육중한 성문, 우리나라 역사상 유일하게 등장하는 해자성문의 실제 존재 장소가 나주라는 인연이 있다.

▲ 야전전투장

9만평의 너른 대지와 영산강의 어우러진 야전전투장은 거대하고 웅장한 전투장면을 화면에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 봉화대

적의 침입을 알리고 구원을 요청했던 봉화대가 오픈세트 높은 곳에 재현됐다.

▲ 민가 아궁이

어느 시대에도 볼 수 없었던 민초들의 삶의 모습이 공개됐다. 불을 지피던 아궁이가 대문 밖에 설치된 점이 이채롭다.

▲ 귀족가옥

사상 유례 없는 철기시대의 귀족들이 살았던 가옥들이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됐다.

▲ 민가

사상 유례 없는 철기시대의 민초들이 살았던 가옥들이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