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3월 21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초등 3교(나주초, 나주중앙초, 영산포초) 복지대상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비단고을 문화탐험대」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비단고을 문화탐험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나주초, 나주중앙초, 영산포초, 나주중, 영산포여중) 공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나주지역의 역사와 주요 문화재를 답사하고 포토에세이를 작성하여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searchnj)에 게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달팽이 학교- 발품, 손품, 더듬이품》이라는 부제로 운영되는 2015년도 「비단고을 탐험대」는 나주문화원과 교육기부가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탐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등팀과 중등팀을 구분하여 초등팀은 나주지역을 스토리텔링 후 만화 제작에 도전하며, 중등팀은 자전거를 통해 영산강 줄기를 답사하고 이를 영상 제작하는데 도전하게 된다.

오인성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우리지역, 특히 우리가 사는 마을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마을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는 활동들을 통해 보다 폭넓은 사고능력을 키우고 지역공동체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