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천연염료 기능 마케팅활성화사업단은 최근 대만에서 개최된 2014 한국-대만 천연염색특별전시회에 참여해 나주의 아름다운 전통 천연염색을 선보였다.

22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만 호로돈문화센터에서 개최 중인 세계천연염색대회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70여명의 천연염색 전문가가 참여 중이다.

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산하 소속 1인 기업인 도란도란, 오제, 염궁, 고운빛깔 등 4개 업체와 최미성 교수가 개인 작품을 전시·판매 중에 있다.

도란도란은 매화꽃 포인트 천연염색 한복과 차 관련 천연염색 제품을, 오제는 대나무 뿌리 손잡이 천연염색 가방과 기능성 속옷을, 최미성 교수는 감 염색 두루마기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을 통해 나주의 전통 천연염색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단은 세계한상대회와 대구패션페어 참가 등을 통해 천연염색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