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식 의원(‘나’ 선거구)이 중부지역 중학교 재편성 촉구를 위한 건의안을 발의했다.

홍 의원은 “나주시내 중심부에 중학교가 과밀화됨에 따라 학교가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한계에 봉착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 홍철식 의원이 중부지역 중학교 재편성 촉구를 위한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어 “금성중학교의 경우 남녀공학이 이루어지지 않아 나주중학교가 성비 불균형과 과대 과밀화가 초래됐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면서 “금성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하고 양교의 학급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해 성비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건의문에서 읍․면 지역 학교들은 날이 갈수록 소 규모화 되는 반면 시내 중심부의 학교들은 과대․과밀화됨에 따라 상당수 학교들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구조적인 한계에 봉착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금성중학교의 남녀공학이 이루어지지 않아 나주중학교의 성비불균형과 과밀화가 초래됐으며 이로 인해 나주중학교는 면학분위기 조성 및 생활지도, 특기적성교육추진 등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남학생들은 내시성적관리 등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중부지역 중학교의 재편성은 금성중학교와 나주중학교가 동등한 조건에서의 건전한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나주시 중학교교육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나주시의회에서 건의문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나주시 교육청은 중부지역 중학교의 재편성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주시 중부지역 중학교 재편성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중부지역 중학교의 재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건의문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