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상 동일세대 구성도 전기요금 감면대상

알아야 면장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요즘 절실하게 와 닿는 것은 정부에서 저소득층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핵가족 등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가사비용을 도와주기 위한 전기요금 감면 혜택제도가 있지만 자치단체들의 업무연찬부족과 한국전력공사에서 단 한 차례도 전기 사용가들 에게 관련제도를 알려주는 안내문이 없어 심하게 겉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하자면 실로 간단 하지만 행정이란 그늘 밑에 안주를 즐기고, 복지부동하며 일을 도모 하지 않는다면 공염불이 맞다.

정부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이 참으로 생소하다는 해당 수급자들이 있어 나주시에 관련 집행 사항을 문의하자 관련 증명서를 나주시에서 발급받아 한전에 접수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간단한 답이다.

나주시에서 해당증명서를 발급을 받고 한전에 접수라는 번잡한 절차 말고 원 스톱으로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 행정에서 관련 자료를 취합하여 본인 동의하에 한전에 관련 소류를 제출 해주면 매부 좋고 누이 좋은 일 아니냐는 조언을 하자 여성가족팀장은 대뜸 상위법 위반 즉, 사생활 보호를 강조하며 어림없다는 투였다면 자신의 업무가 누구를 위해서 존재 하고 있는지 알고 있지 못하는 사람이 맞다. 본분의 무지라는 말이다.

관련 조사팀장의 답은 명쾌하다.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하고 읍,면,동 담당자와 통화 후 절차 과정을 점검해 보겠다는 것과 함께 차상위계층의 감면사실을 처음 접한다면서 보건복지부에 문의 결과 적은 액수지만 감면이 가능하다는 것과 간단한 행정절차를 통한 수혜대상자의 누락을 방지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대민 봉사라는 의무를 확실히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같은 과, 다른 부서장들의 문제접근 방식이 서로 다른 것은 주민복지를 위하여 존재해야 하는 주민복지과라는 본분의 진정성 여부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느낌이 없다면 당신은 공무의 적격자가 아니다. 또한 5명 이상의 사람이 한 세대를 구성하면 전기요금이 감면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드물다.

드물다? 라는 의미는 관련 봉사행정시스템이 고장 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작은 것 같은 문제들이 모여 불만이 쌓인다면 언제가 임계점이 오기 마련이다. 지역발전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한전공사 직원이나 공직자들의 소통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는 기관들이 되어야 한다. 이유는 시민을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윗전에서는 소통이나 친절을 아무리 강조 한다 해도 당사자들의 소양 부족이라면 답은 없다. 그래서 철밥통이란, 뉘앙스가 묘한 별칭이 붙고 있는 것이다.

적극적인 대민 봉사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 한전이나 나주시는........,

사회 약자가 몰라서 손해를 보는 지역사회라면 시민들은 행복하지 않는다.

나름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