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2015학년도 입시를 통해 신입생 1709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 92.4%에 해당하는 1579명은 수시모집에서, 정시 가, 다군 모집을 통해서는 130명을 각각 선발한다.

군사학과와 한국어교원학과, 안경광학과, 뷰티미용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생활체육학과, 방송연예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8개 학과는 수시모집을 통해서만 신입생을 뽑는다.

원서는 오는 11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학과인 한의예과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군사학과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면접과 실기평가를 거쳐 12월6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나머지 학과는 내달 13일 이전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의 경우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 성적(교과 70%+비교과 30%)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만 적용한다.

한의예과와 간호학과의 경우 신입생 8명과 37명을 신설된 지역인재 전형을 통해 각각 선발하며, 적용은 광주·전남·북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진수 동신대 입학처장은 "올해 수시모집은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고, 면접도 교과영역 보다는 인성과 적성을 전반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비교과 영역 위주로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