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오재)는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희망나누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나누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기부하고 음식을 나눔으로써 지역민과 어울리며 공동체의식을 느끼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희망나누기 프로그램 음식나눔 및 어울림 한마당행사에서 한 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1일은 나주시 문평면 학교평전마을에서 귀농인 서모씨(39세)가 마을회관의 장판, 형광등을 수리 및 교체하고 마을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식나누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마을어르신들은 “마을에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들어오니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활력이 저하되는 농촌마을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 주최, 나주시농어업회의소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총 11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향후 귀농·귀촌인들의 재능나눔이 확산되어 농촌지역을 활력화 시키는데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