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는 7월21일부터 8월28일까지 노인회나주시지회 2층에서 나주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한문강좌를 개설했다.

한문강좌 교육은 교육기간동안 매주 월, 수,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두 시간에 걸쳐 김평호 노인대학장의 강의로 논어를 주제로 한자풀이와 뜻 이해, 현제와 과거와의 접목을 통한 교육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 할머니는 “논어가 어렵기는 하지만 배울수록 재미있고 생활의 지혜로 일상생활에도 많은 가르침으로 도움이 되고 손자들에게도 자랑할 수 있어 좋다”며 “많은 시민들이 한문강좌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나주 시민들에게 한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논어 속에 나오는 삶의 지혜 등을 함께 배우고 터득하여 현실과의 조화를 잘 이루어 나가도록 등대지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문강좌는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