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장마철대비 임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나주지역 임도는 총 55개 노선 85㎞로 이번 일제 점검은 2014년에 신설된 문평면 대도리~다시 청정리 구간, 노안면 금안리~오정리 임도 구간과 기존에 설치된 임도에 대해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장마철 홍수대비 배수로 및 옆 도랑 정비와 노면불량 및 낙석위험 정비, 임 도변 주요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점검결과 임도시설 점검에서 성토사면의 유실과 붕괴우려 및 임도노면의 쇄굴 여부, 배수로 및 옆 도랑 배수 방해요소 여부, 차량통행 구간의 풀베기  필요성이 제기되어 4천3백9십9만7천원의 소요예산을 들여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임도시설 점검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사항들에 대해 정비를 통해 장마철 호우로 인한 재해 방지는 물론이거니와 불량 지 정비를 통해 MTB 등 산악 레포츠 동호인이 늘어나고 풀베기를 통해 추석명절 성묘객 입산 시 편의성이 증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