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KBO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참가팀 대표자회의가 지난 20일 남산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 팀을 대표하는 253명이 참석해서 대회개요 및 준비상황과 경기규정, 그리고 협조사항 등을 전달받았으며 이어 대회 대진 추첨이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는 KBO와 리틀야구연맹, 그리고 나주시야구협회 주관으로 나주시 소재 9개 구장에서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초등부101팀과 리틀부152팀이 참가해서 251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나주시가 2011년 8월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를 파트너로 전국규모 야구대회 유치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3년과 2014년 2년간은 전국여자대회와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2015년과 2016년 2년간은 전국중등야구대회를 나주에서 개최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KBO 총재배 유소년 야구대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하여 치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축제이며 전국 각 지역의 순회 개최를 통해 야구장 인프라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