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불공정성 상당한 근거가 있다?
주제 파악부터 하시길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먹물 든, 머리 좋은 놈들의 일탈이다. 역사가 증명 하고 있듯  국가나 사회 환란(患亂)의 중심에는 항상 그들이 있었다.

즉 영리하기 때문에 시류 승차에 약삭빠르고 손익 계산에 능하다보니 남들 보담 권력의 턱찌꺼기의 떨어지는 지름길을 알고 있고, 애 타게 바라는 조바심을 이용한 권력 모리배들의 앞잡이가 되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근세 우리의 아픈 역사에서 부일(扶日)이나 친일(親日)을 통하여 부를 축적. 그 부가 대대손손 영광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먹물들이었다.

나주 또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혈안이 되어 물불 가리지 않고 천둥벌거숭이들이 칼을 입에 물고 널뛰기를 하고 있는 판에 전남대학교를 졸업 했다는 전준화 나주시장 예비 후보는, 임성훈 후보 사무장이란 자가 나주시청 게시판에 올려 논, 본지에 대한 허위사실 글을, 선거 운동이랍시고 문자 메시지를 통한 링크(link)를 걸어놓고 ‘나주투데이 시장후보여론조사의 불공정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며 대량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 했다.

그의 상식에게 묻고자 한다. 어떤 근거로 일방의 주장만 가지고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 같다’냐는 것이다.

그럼 한 가지 묻자. ‘시중에 나돌고 있는 소문들을 취합한 결과 A후보가 D면의 J모와 놀아나다 남편에게 들통 나서 몇천만원을 주고 합의했다는, 상대 모씨의 실명이 나돌고 있는데,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 같다’라는 메시지가 대량으로 유포된다면 이러한 일이 상식과 부합하다고 생각 하냐는 물음이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반대말이 부화뇌동(附和雷同)이다. 여하한 지도자는 줏대 없이 오락가락 해서는 답이 없다. 가장 천한 인격의 한 단면이라는 것이다.

부화뇌동과 비슷한 뜻으로 부화견명(附和犬鳴)이 있다. 즉 개들은 뼈 한 조각을 놓고 생사(生死)를 다투는데도 야밤에는 언제 그랬냐며 함께 짖어 대는 못된 습성?을 이야기하는 말인데, 초록은 동색이라는 다른 말이다. 세상을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다.

또한 전준화 후보의 신뢰성 없기는 정평이 나 있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이란 이야기다. 축협을 제외한 14개 단위 조합장들의 이구동성(異口同聲)의 전준화 후보 평은 일언지하(一言之下)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 같다.

또한 축협에 공로가 혁혁하여 특별 퇴직금 4,000만원을 주기로 이사회에서 결의되고 대의원 총회에서 통과되어 지급만 남았는데 관련 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나주에서는  그런 전례가 없었다는 의미도 곱씹어 볼만하다.

과거 오리 사업의 이익금을 분배하다 뭇매를 맞고 토 해냈는데 어떤 의미에선 밀어주기 아니냐는 것이다.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 같다. 전준화 나주시장 후보의 시민들의 평은 그런 사람이 시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극적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의 행태를 살펴 보건데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 같다. 상당한 근거가 있는 것 같은 전준화 후보의 꼬리표는 부지기수다. 주제를 파악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