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 농협(조합장 박정현)은 지난 19일 20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나주배의 결실안정과 병해충방제를 위한  품질향상과 생산기술교육을 가졌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예고 없는 기상이변과  냉해피해, 그리고 서리피해로 인하여 봄철 개화기에 배의 결실이 나빠지고 품질이 저하되어 생산량이 줄어들어 나주배 산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어서 영산포 농협은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우리지역의 배 산업이 농회소득의 중추적인 역할과 일자리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교육은 NH무역에 금년도 중국산 배꽃가루에 대한 설명회와 ‘배 결실 안정 인공 수분요령’에 대하여 독농가 강태조 선생님의 봄철 개화기 흑성병예방법과 추석 전 맛있는 배를 생산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박 조합장은 “봄철기상이변에 대한 착과불량과 노령화와 부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으로  인건비는 상승하고 있어 영농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나주배 산업을 꼭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