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3년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확정돼 3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나주시는 확보된 예산을 3년간 매년 2억 원씩을 도시민유치협의회운영과 소규모주거단지 조성,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농촌상속제 및 빈집알선, 도시민 전원생활체험, 귀농·귀촌 상담 컨설팅, 귀농창업보육 지원, 희망나누기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워크숍, 귀농 스토리 북 제작 등에 사용해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해서 농업창업자금, 농가주택구입자금, 영농정착자금 등을 저리로 융자지원하고, 귀농인 실습, 도시민 농촌체험 행사, 귀농인 모임체 활성화, 귀농인 영농기술교육, 귀농인의 집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제도와 지원시책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월 ‘나주시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을 신청해 평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서면심사 및 PT보고회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나주시가 공모에 최종 확정된 데는 귀농·귀촌 종합계획추진, 농업회의소 설치운영, 빈집 DB구축 및 사이트 운영, 귀농자 지원조례,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