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특산품 나주 배 무료시식 훈훈한 정 나눠

나주시청야구단(단장 조영오)이 지난달 21일부터 열린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 참가해 영산강문화축제 등 지역홍보에 적극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2년 소프트볼 동호회로 출발한 시청야구단은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한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 매년 참가하면서 지역홍보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 시청야구단은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지역홍보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산강문화축제를 앞두고 대회에 참가해 참가 팀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축제를 홍보해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많은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됐다.

대형 현수막을 개회식이 열린 제주오라야구장에 부착하고 참가선수들과 제주시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팜플렛을 나눠주면서 2천년의 시간여행과 역사문화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또한, 지역의 대표특산품인 나주 배를 준비한 시청야구단은 무료시식은 물론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시 사회복지과에 전달하는 등 천년고도 목사고을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 대회참가를 계기로 새롭게 알려진 사실은 시청야구단이 매년 대회에 참가하면서 나주배, 배술, 오디주 등 지역특산품을 준비해 관계자들에게 선물하면서 관광객유치에도 일익을 담당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매주 월·화요일 전 국민의 40%이상을 티브이 앞으로 끌어 모으는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주몽'의 오픈세트 삼한지테마파크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 나주시야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는 시장기 나주사회인야구리그에도 참가하고 있는 시청야구팀은 둔치체육공원 환경정비 등에도 앞장서는 모범적인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과 생활체육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는 나주시청야구단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가진 승리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