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8월 중순께 이틀간의 일정으로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전국카누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영산강 수상 레포츠 시대의 서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8월 중순께 영사낭전국카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나주시는 20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13년 레저스포츠대회 공모사업에 ‘영산강전국카누대회 개최 계획’이 지원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며 구체적인 대회일정을 조정중이라고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대회가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를 참여대상으로 하는 카누, 래프팅 종목과 청소년, 대학, 직장부를 참여대상으로 하는 용선보트 경주를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부대행사로 지난해 대한카누연맹 주관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카누체험교실을 수상레포츠 체험교실로 확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카누, 래프팅, 용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개최는 2013년 5월 준공예정인 영산강수상계류장과 더불어 나주가 수상레저스포츠의 명소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