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재난취약시설·환경기초시설 점검 등

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의견을 모아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먼저 8일까지 관공서와 기관·단체, 기업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나주사랑상품권 애용 및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교통신호등 정상작동 여부와 버스터미널 및 공중화장실 점검, 버스 정보안내기 21개소와 버스승강장 청소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불법광고물도 일제히 정비된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와 시가지 등을 중심으로 매일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해 무허가 현수막 등 불법부착 광고물 등을 정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대포장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시는 롯데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축협마트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제과류, 농산물,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 선물세트에 대해 포장횟수 및 포장 공간 비율 초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재난관리과는 터미널과 5일 시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5개소를 중심으로 시설물과 전기·가스분야, 소방·승강기분야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도 추진되고 있다. 나주공공하수처리장 외 2개소를 대상으로 기계시설의 작동 노후상태 및 배관 상태 확인, 전기시설의 접촉상태와 동작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자동계측 설비 및 자동화 시스템의 보완성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쾌적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