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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전화 휴대전화 오접속 60% 수준스마트폰 등 잠금 상태에서 긴급전화 가능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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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호] 승인 2013.0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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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휴대전화 사용자 관리 주의”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최근 119 전화 오접속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스마트폰과 터치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 접수 건수는 화재 1만8천29건, 구조 3만 건, 구급 9만8천837건 등 총 76만9천199건이다.

이런 가운데 전화 오접속은 총 46만1천660건으로 전년에 비해 줄었으나 전체 신고의 60%를 차지해 행정력 낭비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오접속 유형별로는 유선의 경우 5만966건,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는 32만3천174건, 문자메시지·화상·인터넷 신고는 8만7천570건에 이른다.

이와 함께 각종 언론의 홍보를 통해 폐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119신고 등 긴급전화가 가능하다고 알려지면서 이를 통한 오접속 신고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전자산업 환경협회 자료에 따르면 매년 1천100여만 대가 회수되지 않고 있어 폐 휴대전화에 의한 119 오접속 사례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오접속 이유는 상당수가 주머니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는 비밀번호나 패턴과 같은 잠금 상태에서도 119 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이 터치폰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화면이 활성화된 상태로 주머니 속에서도 긴급전화버튼이 눌려지는 현상이 하루에도 3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장난감으로 스마트폰을 어린이에게 줘 놀다가 어린이도 모르는 사이에 119에 접속하는 일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119를 통해 신체나 생명에 위협이 되는 긴급한 이용자를 위해 불필요한 장난전화를 자제하고 스마트폰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오접속을 차단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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