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22일 이화실에서 고성혁 부시장과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명품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부서별 공약사항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박형석 혁신도시지원단장의 총괄 보고, 각 실과장의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 등 보고의 순으로 진행됐다.

▲ 나주시가 ‘명품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부서별 공약사항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가장 큰 공약사항으로는 ‘이전기관 사옥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이전기관 임직원 중·고 자녀 특별채용’, ‘혁신도시 명예위 전당 설립’, ‘이전기관 임직원 휴양시설 지원’, ‘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봉투 지원’, ‘임직원 아파트등 입주시 금융기관 및 이전기관 대출이자 보전’, ‘혁신도시건설 및 이전기관, 임직원 지원 조례 제정’, ‘혁신도시 지원부서 신설’을 꼽았다.

추진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보고를 들은 고성혁 부시장은 “정말로 이전기관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줄 수 없는 것들을 공약이라고 내놓지 말고 정말로 우리시가 이전기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솔직히 털어놓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화순 능주고 등 다른 지역에는 대표적인 고등학교가 있는데 반해 우리시 관내에는 우리시를 앞세울 고등학교가 없다며 좋은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빛가람는 도시규모 7,327㎡(221만평), 인구 5만의 자족형 독립 신도시로서 사업비 1조 4,841억원, 민간포함 약7조원 규모의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