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의 명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주의 황포돛배와 왕건호가 추석연휴부터 영산포 선착장에서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

▲ 황포돛배와 왕건호가 추석연휴부터 영산포 선착장에서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맞아 황포돛배와 왕건호 운항을 29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며 “강 살리기 사업으로 새롭게 정비된 영산강에 띄워진 왕건호와 황포돛배를 타고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포돛배와 왕건호는 영산포 선착장에서 다시면 회진까지 10km 구간을 약 한 시간동안 운항하게 되며, 왕건호는 하루 두 차례, 황포돛배는 7회 정도 운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왕건호는 4천원에서 1만원까지, 황포돛배는 2천원에서 8천원까지이며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승선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요금과 운항구간 및 승선시간은 별표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