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하여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선거업무에 차질없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등록일제정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 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 조사’, ‘주민등록 거주불명(말소) 등록된 자’, ‘도로명 주소로 미변경된 주민등록 세대의 주소 개별변경 지속 추진’ 등이다.

조사방법은 세대별 명부에 의하여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세대 전수조사를 실사하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한다.

특히 이번 조사기간 동안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게 된다.

한편 나주시 관계자는 일제정리 기간 중 사실조사원 증명서를 지참한 담당공무원 및 이·통·반장이 방문할 경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