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교통행정과(과장 김오재)에서는 산포·양산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을 완료해 그 동안 교통사고 위험으로 불안했던 학부모와 학교측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산포·양산초교 대상으로 통학로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금까지 남평초교·영강초교·나주초등학교 통학로를 사업완료 했으며, 올해는 산포·양산초교 통학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산포·양산초교 어린이보호구역은 국도에 인접한 주요 지선도로에 위치,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학교운영위원회, 교육청, 경찰서, 시 관계자 등이 협의과정을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성과를 거뒀다.

횡단보도 2개소와 과속 방지턱 9개소, 미끄럼방지포장 203㎡, 통합표지판 4개소 등 총 23종의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교통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24시간 교통상황을 상시 감시·녹화 운영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대폭 감소 시켰다.

추가로 왕곡초교 통학로도 지난해 전남도청 이전과 삼한지 세트장 관람객 등 통과차량의 폭발적인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에 어린이들이 노출되었으나, 국도23호선 관리청인 광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의 지원을 받아서 위험요인을 대폭 감소할 수 있는 가상 방지턱 등 6종의 어린이 보호구역시설을 지난 8월에 완료했다.

왕곡초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강모씨는 "예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시설이 통학로에 설치되어 안전하게 학교에 보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는 글을 시 홈페이지에 기재하기도...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중장기계획 우선순위에 의해 지속적으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여론을 청취, 전문가와 현장조사, 사업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예산을 연차적으로 최대 확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최첨단 안전시설로 고품질화 하여 계속 확대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