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2012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자치위원 98명과 22명의 공무원, 경북 영주시 주민자치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리더역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2012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강위원 대표(여민동락공동체)는 ‘영광 여민동락공동체의 형성 및 운영과정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공동체사업 모범사례’라는 주제로 자립 운영을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 및 발전비전 수립을 위한 특강을 했다.

이어 감성변화관리연구소 오충걸 소장의 삶의 비전 정립을 통해 리더의 역할과 목표에 대한 인식 찾기란 주제로 미니워크숍을 가졌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오후 특강에서 나주시 최대 관심인 KTX나주역 경유문제와 혁신도시에 대한 나주시 원도심의 대비책에 대해 “나주시는 이천년 역사가 자랑하는 몇 안되는 도시로서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희망나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웅 나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리더십 강화 그리고 지역사회 리더로서 자치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한편 이튿날은 우수마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함평 모평권역을 찾아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촌마을사업에 대한 소개와 현장견학으로 주민과 함께하며 성숙해 가는 자치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