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기구 구성·운영 효율적 업무 추진도

영산강 주변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나주시와 광주 남구청,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본부장 등 4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주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승촌보와 죽산보, 나주영산테마파크, 황포돛배 등 영산강주변 종합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철도여행상품과 연계한 홍보 및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 나주시와 3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주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서울역을 철도여행객은 영산강변 자전거 길을 비롯해 천년 목사고을 나주와 광주 인근에 산재한 백제문화, 이름난 남도의 관광단지 관람과 함께 전통숙성홍어, 곰탕 등 다양한 남도음식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르면 4개 기관이 영산강주변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동홍보 및 마케팅 활동의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차 여행상품개발 및 홍보와 마케팅, 열차이용객에 대한 연계 교통편의 제공, 입장료 할인 등 열차관광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적극 협력한다.

더불어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4개 기관이 관련부서 간에 별도의 실무협의기구를 구성·중점 운영키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영산강주변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면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나주 관광발전과 지역 홍보, 마케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