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시장 “실질적 상호협력으로 지역발전 도모”

혁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나주시와 울산 중구, 충북 음성군 등 3개 지자체가 지난 11일 울산 중구청 컨벤션에서 지자체간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이필용 음성군수 등 3개 지자체장이 혁신도시 성공추진은 물론 경제, 문화, 행정 및 농·특산물유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자는데 뜻을 모아 마련됐다.

▲ 지난 11일 나주시와 울산 중구, 충북 음성군 등 3개 지자체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식은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경과보고, 협정서 서명 및 교환, 3개 도시 단체장과 의장 축사, 기관선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은 “자매결연 체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통해 중구 발전에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는 “도시별로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많은 부분을 집중 특화하고 육성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을 희망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3개 도시가 혁신도시 성공추진은 물론 문화, 예술, 행정 및 농·특산물유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상호협력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환영오찬에서 3개 도시 주민대표(부의장, 노인회장, 울산나주시향우회장)가 건배를 제의함으로써 도시별 자매결연의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한편 공식행사 일정을 마친 방문단은 국내 최장의 원도심 아케이드시설과 생태공원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태화강전망대, 태화강대공원 등 울산 중구 시설을 벤치마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