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출시장 개척 및 매출액 증가 등 급성장

나주시가 지난해 나주를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완도물산과 (주)엡스코어 등 2개사에 대한 스타기업 육성 실적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완도물산은 지역 내 조미김 생산업체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지역의 생물자원을 통한 규모화로 지역기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엡스코어는 에너지 저장장치, 태양광 조명 블록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기업 부설연구소를 통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정부과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2015년 IPO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선도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나주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완도물산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차 기업성장단계별 육성프로그램 직접지원과 프리미엄급 신제품개발을 위한 특허등록 지원,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수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에 따라 2010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스타기업 선정 이미지를 활용한 판촉행사, 신제품 개발 런칭을 위한 기초작업 실시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주)엡스코어는 스타기업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1차 기업성장단계별 육성프로그램을 직접 지원받아 자전거도로용 태양광 유도등 제품개발 등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2차 지원으로 신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브로슈어 제작 등 마케팅 지원을 받았다.

자전거도로용 태양광 안전유도등은 국내에서 신규로 조달품목으로 등록됐으며 일본의 재난대비용 유도등으로 수출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태양광 가로등 브로슈어는 (주)엡스코어의 친환경 제품생산과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마케팅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신장과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완도물산과 (주)엡스코어의 성공 사례를 계기로 스타기업을 육성해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