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새로운 원동력으로 자리매김 기대

토지보상이 90%를 넘어선 미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사업자들이 공사참여를 위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산단은 부동산투자 전문회사인 고건산업개발에서 토지보상비와 조성사업비를 포함해 2,800여억 원을 투입, 개발을 시작했으며 나주시에 이미 1,600억원을 예치해 토지보상비가 순조롭게 지급되고 있다.

보상금 지급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처리와 벌목, 문화재발굴조사를 위한 시공회사는 결정된 상태며 토목 등 주요 공정별 시공회사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미래산단은 본격적인 조성사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입주의향서가 계속 접수되고 있으며 나주시는 재무상태 등을 꼼꼼히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을 중심으로 미래산단에 입주할 기업들을 엄선할 예정으로 있는 등 미래산단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또 원주민을 위한 65세대 규모의 이주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원주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시행사와 협의를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령별 인구분포를 조사하고 있다.

이처럼 미래산단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지만 토목 등 주요 공정에 참여하기 위해 일부 몰지각한 사업자들이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면서 지역민들이 동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산단은 2,800여억 원을 투입해 180만여㎡ 개발하는 등 혁신도시와 더불어 나주의 산업경제를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업유치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산단 조성사업은 아무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