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네트워크 구축·강한 바람 저감효과로 관광명소 부각 기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주변 1.5ha에 이르는 시유지에 생태숲과 방풍림 등이 조성돼 새로운 생태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영산강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의 저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지난 10일(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2012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숲과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내용으로 응모해 당선된 ‘영산강 나눔 숲 조성사업’ 당선 사업비 6억원으로 생태숲과 방풍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태숲과 방풍림 등이 조성되면 하천과 육상생태를 연결하는 생태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영산강살리기사업, 스포츠파크, 영산강 둔치의 유채밭과 각종 축제 등과 함께 어우러져 또다른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흥환 산림공원과장은 “‘영산강 나눔 숲 조성사업’ 이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복지공간 조성을 위하여 금년에도 8천만원의 공모 당선금을 확보하여 5월께 봉황면 사회복지시설 백양실버타운에 녹색복지공간 0.5ha를 조성 완료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주시는 지난해에도 녹색복지공간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돼 녹색자금 8천만원을 지원 받아 작년 12월 초순 삼영동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에 녹색복지공산 0.5ha를 조성하였으며, 2013년에도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3연속 당선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소외계층과 일반 주민에게 숲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해 8월 녹색 복지공간 조성사업, 나눔 숲 조성사업 등 4개 사업 분야에 대하여 ‘2012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바있다.(자료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