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문화가 공존하는 주민화합 장으로

금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일훈)가 주관하는 ‘제5회 한수제 한마당 축제’가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3일 열린 축제에는 배기운 국회의원 당선자와 임성훈 나주시장, 김덕중 시의장, 이철웅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화합의 장을 빛냈다.

▲ 지난 13일 ‘제5회 한수제 한마당 축제’가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한마당잔치는 한수제 일원에 만개한 벚꽃을 주제로 건강걷기대회, 경현동 액막이 굿 및 풍물패공연, 성북동과 금남동 자치센터 스포츠댄스와 노래교실 합창, 축하공연과 주민참여 노래자랑 등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추억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한수제 주변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풍물패 공연에 이어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생활체육회 우리춤 체조 시연과 성북동 자치센터 스포츠댄스, 금남동 자치센터 노래교실 합창과 라인댄스 시범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여성단체의 호남검무와 한춤, 보건소 여가지도자 라인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민요가수, 각설이 등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주민들의 노래자랑이 큰 박수를 받았다.

나일훈 금남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벚꽃이 만개한 경현동 한수제 소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한마당 잔치는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볼거리 등을 준비했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수제 한마당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수제 한마당잔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름다운 벚꽃과 문화행사가 하나 되는 주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