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살리고 보편적복지 실현 약속도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지난달 27일 나주를 방문, 오는 4·11총선에 출마하는 배기운 후보를 격려하고 나주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대표는 이날 배기운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먼저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박선원 전 예비후보와 당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4·11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의회권력을 회복하고 민생경제와 복지를 살려낼 수 있도록 나주시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한명숙 대표가 나주를 방문해 배기운 후보를 격려하고 나주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5+2광역경제권 추진과 7·4·7 공약으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줄푸세 공약으로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호남의 힘으로 노무현 정권의 정신을 계승한 지역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이명박 정부 들어서 국가균형발전은 짓밟히고만 있다”면서 “국민들은 살기 힘들 정도며 졸라맬 허리띠가 없을 정도로 고통 받고 있는 현실에서 민주통합당은 반드시 승리해 민생경제를 살려 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 대표는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키면 정권교체는 멀어져 간다”며 “배기운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고 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시켜 가자”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오는 4·11총선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겨내고 민생경제를 살리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면서 “1%의 특정인이 아니라 99%의 중산층과 서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배기운 후보와 함께 민주통합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 대표의 나주방문에 맞춰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이 지난 25일 발표한 호남지역 5대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KTX나주역 무안공항 경유와 관련해 시위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