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관·목사내아·서성문 등 역사문화탐방도

일본 돗토리현 중부지구 여성축구단이 나주시와 스포츠교류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내방했다.

이번 내방단은 청소년과 여성축구단과의 친선 축구경기 및 정보교환과 양 시 축구협회 회원 간 우호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본 축구교류단 구성은 ‘히로가 카즈마사’ 단장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나주FC클럽과 친선경기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나주시축구협회와 구라요시시 축구교류단은 지난 1994년부터 스포츠교류를 시작했으며 나주축구협회가 일본을 4번 방문하고 구라요시시 교류단이 5번 나주를 내방했다.

내방단은 23일 나주에 도착해 임성훈 시장을 예방하고 2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나주축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FC클럽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친선경기가 끝난 후 내방단은 한국목욕문화와 전통시장문화를 체험했으며 불회사와 혁신도시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 나주의 발전모습과 역사문화유적지를 견학했다.

다음날에도 내방단은 금성관과 목사내아, 서성문 등 나주목문화를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나주영상테마파크와 천연염색문화관에서 체험행사를 가졌다.

나주축구협회 관계자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축구단과의 스포츠교류를 통한 우호친선 및 상호교류 활성화로 국제교류의 실질적인 성과와 향후 민간 단체간의 국제교류 사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