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 1만6천건, 번호판 영치 등 강력 단속

나주시는 최근들어 등록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불경기로 인한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및 무보험 운행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행정처분과 함께 의무보험 가입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2월말 현재 나주시에 등록된 차량은 39,914대로, 이 가운데 책임보험이 체납된 건수는 1만6천건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책임보험 지연가입 또는 미가입 이륜차의 경우 10일까지는 9천원의 과태료를, 10일 초과시 1일마다 1천8백원을 가산해 최고 3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승용차의 경우 10일까지는 1만 5천원, 10일 초과시 1일마다 6천원을 가산해 최고 90만원까지, 사업용(건설기계)의 경우 10일까지는 6만5천원, 10일 초과시 1일마다 1만 8천원을 가산해 23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자동차 의무보험(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차량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압류 및 형사처벌을 하고 있으나 자동차 책임보험 가입기간 만료 또는 차량을 매매할 때 책임보험 가입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꼼꼼히 살펴서 의무보험을 제때 가입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함은 물론, 본인 및 타인의 재산보호와 안정적인 삶을 위해 반드시 의무보험을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자료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