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정기언 총장 일행이 대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동북사범대학 등을 방문한다.

동신대에 따르면 정기언 총장을 비롯 최영표 언어교육원장, 양충열 국제교류협력과장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동안 중국 동북사범대학과 장춘 이공대학 등을 방문,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협의를 진행한다.

정총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취임이후 첫 국제 교류를 위한 해외 나들이로 중국 100대 국가중점대학중 하나인 동북사범대학 개교 60주년 기념 행사에 맞춰 이뤄진 것.

정총장 일행은 10일 중국 장춘시 길림성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리는 동북사범대학 개교 60주년 기념 축전에 참석한 뒤 사녕중(史寧中) 총장을 비롯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제반 사항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정총장은 동신대와 동북사범대학간에 3+1 복수학위제 체결로 학생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파견돼 현재 유학중인 관광중국어학과 학생 24명을 만나 유학생활의 애로 등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역시 자매대학인 장춘이공대학을 방문, 활발한 교류 협력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들을 협의한다.

한편 동신대는 중국 동북사범대학과 지난 9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수 및 학생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3+1복수학위제 체결로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장춘이공대학과는 지난 92년 협정을 맺어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