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등을 활용해 농촌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도시민에게 다양한 휴양·체험공간을 제공하게 될 녹색농촌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11년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인 왕곡면 덕산리 ‘덕실 녹색농촌 체험관’ 준공식이 개최됐다.

덕실 녹색농촌 체험관은 총사업비 2억원이 투입됐으며 78.3㎡ 규모로 치즈와 손두부 만들기, 전통장류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도농교류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 지난달 28일 왕곡면 덕산리 ‘덕실 녹색농촌 체험관’ 준공식이 개최됐다. (사진제공 나주시)

이와 함께 마을주민들에게는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모도하게 되며 온수와 난방 등은 4㎾의 태양열 시설로 해결하게 된다.

최종석 운영위원장은 “홈페이지와 홍보물을 제작해 농촌체험마을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나주배를 비롯한 제철 농산물을 직거래해 농외소득사업도 올려나갈 계획”이라면서 “마을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다시 찾는 농촌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농촌은 도시민들이 즐겁게 방문하고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관광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마을주민이 마음을 한데 모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농촌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덕실 녹색농촌 체험관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제철 농산물판매를 통한 농외소득사업은 물론 전통장류의 포장을 개선해 주민들의 소득기반을 조성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