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농어촌공사 부지에 80명 추가 조성

금계상설시장을 목사골시장으로 통합 이설함에 따라 나주목관아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복원사업으로 폐쇄될 예정인 70면의 금남공영주차장을 대신할 주차장 조성을 위해 나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우선 금성관 동측에 남북으로 관통되는 임시주차장(120면)과 사매기 사거리에 자리한 옛농어촌공사 부지에 80면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성북공영주차장 확대 조성을 완료한데 이어 먹자골목 사거리에 유휴지 등을 매입하여 금년 4월까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금성관 주변 역사문화거리의 교통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곰탕 업소에는 자체 주차장 마련과 주차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방문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마련을 강구토록 했으며, 중심상점가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 배치 및 홀·짝주차제 LED 전광판 신호등 2개소를 설치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나주목관아 복원사업이 도심 중심지에서 이루어진 만큼 유휴부지의 매입 또는 임대 등을 통해 대체주차장을 차질 없이 확보해 나가겠다”며 “홀·짝주차제 확행과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의식 전환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자료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