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서 및 예산담당자에 보조금 지원지침 시달 

나주시가 78개 단체에 총 5억 7백만원 규모의 2012년도 사회단체보조금을 확정한데 이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과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업부서와 사회단체 예산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지침 시달회의에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의 투명한 집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강화된 주요 내용은 나주시사회단체보조금 지원조례에 근거해 사회단체는 자부담 30% 이상을 확보해 보조금 교부신청서를 제출해야하고 자부담 미집행액은 회수한다.

▲ 나주시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자부담을 포함한 사업비 집행은 보조금 결재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 했으며, 특히 보조금 전용카드 100% 사용단체는 2012년 보조금의 10%를 증액 지원하며 미 사용단체에 대해서는 2012년 보조금 지원에서 감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인건비와 강사료, 원고료는 반드시 계좌입금을 원칙으로 하고 부가가치세법 규정에 의한 간이과세사업자는 간이영수증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보조사업자는 사업완료 후 1개월 이내에 사업실적 및 증빙서류를 첨부한 실적보고서(정산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한 내 미 집행액, 집행잔액, 예금이자는 반납해야 한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소요물품 구매 시 지역상품과 나주사랑상품권 애용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단체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재홍 행정지원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조금 교부목적 및 사업내용을 계획대로 성실히 수행했는지 여부와 자부담 집행, 사업의 타당성, 집행 잔액과 예금이자 반납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겠다”면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의 투명한 집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자료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