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론볼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4일간) 전라남도 장애인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론볼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4일간) 전라남도 장애인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먼저' 실천전남운동본부장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 박준영 도지사, 신정훈 시장,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장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산후조리식품 전문업체 노금철 보생 대표이사와 김종기 B·C카드 광주지점장 등이 참가,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매년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501전경부대(경감 서명준)에서는 매일 70명씩 4일간 병력을 지원해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많은 칭송을 받았다.

'장애인 먼저' 실천전남운동본부장 최인기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먼저' 실천 증진대회는 알게 모르게 편견과 차별로 장애인을 대하고 있는 비장애인의 사고와 행동을 바꾸자는 것"이며 "이러한 운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갈등 없는 화합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한 전남장애인종합복지회관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시켜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장애인에게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도모로 재활 자립의식이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