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주관해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나주 배’가 농·식품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촌진흥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전국 1만5천명을 대상으로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했다.

▲ 지역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나주 배’가 농·식품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나주 배’가 농·식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orea Food Expo 2011’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임성훈 시장은 “나주 배의 품질과 명성을 확인한 것으로 자부심과 함께 인지도 상승 및 농가수취 가격 상승, 나주의 이미지 제고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나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2,434ha 재배면적에 2천6백여명이 배농사를 짓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전국의 14%를 차지하는 5만280톤이다.(자료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