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귀금속디자인세공학과 김왕현 교수가 2006 프레 국제 인천여성비엔날레의 국내 남성작가 초대전에 광주·전남지역 조각 작가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김교수는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국내 남성작가 51명이 참여하는 'Pre-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국내 남성작가전' 에 최근작 '화합-함께 가는 길<사진>'을 출품한다.

▲ Pre-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국내 남성작가전에 출품할 <화합-함께 가는 길>이란 작품

이번 전시회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그동안 도외시되어왔던 여성 작가들의 발굴과 화단 진출을 도모하는 장의 일환으로 2007 국제 여성미술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프레 비엔날레의 기획전중 하나.

국내남성작가전에는 조각을 비롯, 서양화, 동양화 등 전국적으로 미술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남성 작가 51명이 참여한다.

'조율 tuning' 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성이나 여성적 이미지를 작품의 소재로 하고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는데 김교수는 청동(Bronze)으로 제작한 올해 최근작 '화합-함께 가는 길'을 출품했다.

작품 '화합-함께 가는 길(130×105×165cm)'은 세 여인이 손에 손을 마주잡고 걸어가는 모습으로 각박한 세상을 화합으로 헤쳐나가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담았다.

김교수외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전뢰진, 임형준, 이용철, 백현옥, 유경원, 최명룡씨 등이 참여한다.

한편 김교수는 현재 동신대학교 귀금속디자인세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유럽아트를 비롯 국제 아트페어 등 다수 해외전시회에 참가했으며 국내외 10여차례에 걸친 개인전을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