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물 상품화 될 경우 수익금 30% 나주시에 귀속

나주시가 태양광을 이용한 LED보안등 개발사업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노안농공단지에서 임성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해성이엠씨(대표 정해권)와 한국검사정공사(대표 이일영), (주)재재에이치와이(대표 김덕규)와 R&D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투자업체인 (주)해성이엠씨는 축·방전 장치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한국검사정검사는 수도권 이전기업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고 (주)재재에이치와이는 LED조명등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 나주시가 (주)해성이엠씨와 한국검사정공사, 재재에이치와이와 R&D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연구개발 성과물들이 상품화 될 경우 수익금의 30%를 귀속하도록 하고 성과물에 대한 실용신안등록 등의 절차이행과 판매를 적극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성과물과 연계된 자가 충전식 자전거, 기능성 도로조명 장치 등을 추가적으로 연구 개발 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독립형 태양광발전 LED보안등은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루 충전으로 3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공급이 없는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설치할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한 비용의 장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성이엠씨 정해권 대표는 “이번 나주시와 함께 개발하는 독립형 태양광발전 LED보안등을 통해 기업인으로써 긍지와 물론 그동안 많은 제작비와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전부 해소하는 성과품을 꼭 개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성훈 시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LED보안등은 저렴한 가격으로 일상생활에서 직접 설치해 사용함으로써 태양이 있으면 세계 어디에서나 독립적으로 점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가치가 대단히 큰 만큼 이번 R&D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 사업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 나주시)